무인양품의 모듈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수납

여기에 무엇을 넣어둘까. 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어디에 놓아둘까. 수납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수납의 형태 역시 사람의 수만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수납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자유로운 발상과 아이디어에 따라 무한한 방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인양품의 수납가구는 모듈을 통일시켰기 때문에 조합뿐만 아니라 사용 방법도 자유자재입니다. 개개인의 취향이나 생활의 변화, 공간의 넓이에 따라 다양하게 맞추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을 어려워하지 않고 즐긴다면 기분 좋은 매일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무인양품은 여러분들의 수많은 수납의 고민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해나갑니다.

모듈에 관하여

무인양품의 수납에는 모듈(기준 수치)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기반으로 기본이 되는 수치를 정해놓고 그 수치를 대형 가구에서부터 소형 수납박스까지 적용시켜 통일성 있는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선반 높이는 문의 높이를 기준으로, 폭은 기둥과 기둥 사이 1간(182cm)에서 반간(91cm)이라는 기준으로 치수를 정했고, 조금 발돋움해 손이 닿는 높이인 212.5cm, 아이의 키 120cm, 작업대나 싱크대의 높이인 83cm 등도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아이디어의 결과, 무인양품의 수납선반 본체는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생활 공간 속으로 녹아 들어갔고 폴리프로필렌 수납 용품은 수납 선반에 딱 맞게 수납되는 깔끔한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듈은 무인양품이 생각하는 수납용품의 기본입니다.

폭넓은 모듈의 통일성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무인양품의 수납은 점점 더 많은 부분에서 통일성 있는 모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행 시 내용물이나 사이즈에 따라 구분해 정리할 수 있는 폴더블 케이스의 경우 각 사이즈의 모듈이 통일되어 있어 캐리어 안의 공간을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납하는 물건에 따라 칸막이와 뚜껑의 유무, 높이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PP메이크 박스도 통일된 모듈에 의해 겹쳐 쌓을 수 있어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실용적입니다.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로 수납성을 중시한 보존용기 역시 각각의 모듈을 통일시켜 위로 쌓거나 나란히 진열해 놓을 때 불필요한 틈이 생기지 않아 수납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무인양품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부분에 모듈을 통일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